울산시, 수질오염 ‘원천 차단’
울산시, 수질오염 ‘원천 차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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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하수관거 지속정비 실시

울산시는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노후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태화강 등 도심 주요 하천과 연안 수질개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379억원을 투입 중구 중앙· 우정 및 남구 삼산·옥동·야음·대현동 노후오수관 64.9km에 대한 하수 관거정비와 269개소의 오접합 정비사업을 추진, 하수관거 불량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태화강 좌안(중앙·우정동) 하수관 정비 17.5km(사업비 107억9300만원) ▲태화강 우안(삼산·옥동) 37km(사업비 218억3700만원) ▲태화강 우안(야음·대현동) 10.4km(사업비 52억7800만원) 등이다.

울산시는 중·남구의 구도심지역 하수관이 대부분 1987년경에 매설되어 상당부분 제 기능을 하지못함에 따라 2004년부터 현재까지 308억원을 투입, 노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집중 실시해 중구학성·옥교·반구동과 남구 신정·삼산·삼호·무거동 일원 81km의 하수관거정비와 1599개소의 오접합부분을 정비했다.

울산시는 노후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께 하수관거 점검반과 우수토실 점검 담당공무원 지정·운영으로 하수관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철저히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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