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김해 · 양산, 대중교통 환승할인 실시
부산 · 김해 · 양산, 대중교통 환승할인 실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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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시행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간의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오는 21일 오전 4시부터 시행된다.

부산시는 부산과 김해 및 양산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부산-김해-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5월 21일 오전 4시부터 시행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부산-김해-양산지역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부산과 김해, 양산 등 3개시 관할권역 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환승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김해 간 경전철과의 환승할인은 향후 개통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광역환승 시행의 주요내용으로 ▲권역은 부산, 김해, 양산지역으로 설정 ▲광역환승 대상은 시내버스(좌석·급행 포함), 도시철도, 마을버스 ▲환승방법은 하차 후 30분 이내, 2회까지 ▲광역환승요금 500원(일반,1회) ▲부산의 김해, 양산지역 시계 외요금 폐지(100원) 등을 통해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대중교통 이용자의 대중교통비용 경감으로 이용편익을 제공하고 부산광역권의 인적·물적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교통카드는 (선불) 마이비, 하나로 (후불) 국민, BC, 신한, 삼성카드 등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김해 및 양산지역 간의 광역환승할인제 시행효과를 분석해 향후 울산, 창원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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