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대비 방재시설물 관리실태 점검
부산시, 재난대비 방재시설물 관리실태 점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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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조 9명으로 점검반 편성

부산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자연재해 위험지구 등을 대상으로 방재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zero' 목표 달성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산시 감사관실(조사담당관실) 주관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 남부지방에 큰 규모의 태풍을 비롯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재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또는 붕괴 위험지구 등 재난위험지구(12), 배수펌프장(35), 산사태 위험지(12), 급경사지 피해 위험지구 등 재해취약 정비사업(8), 기장군 대변항 방파제 유실지역 등 태풍 '매미' 피해지(8), 해수욕장(7) 등 총82개소를 살펴보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해일 내습 대비상태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정상작동 여부 ▲대형 산불발생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실태 ▲배수펌프장 등 도시방재시설물의 점검·운영실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점검결과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부서)에 통보해 우기 전 최단 시일 내 보수 및 정비가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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