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자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시행
시흥 군자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시행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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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6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국토부 교통정책실장)심의를 거쳐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로시설 부문으로는 사업지구 개발시 남북축 교통량의 집중이 예상되는 서해안로의 용량확보와 교통량 분산을 위한 서해안로 확장(4차로→8차로)과 군자지구~서해안로(2.65km) 신설 계획을 제시했다.

또 왕복2차로로 운영 중인 서해안로~군자로를 확장해(2차로→4~6차로) 사업지의 동서방향 교통량을 처리하고, 기 계획된 소래대교 확장계획과의 연계성 확보, 월곶대교 확장(4차로→6차로)을 통한 월곶대교 지정체 해소방안을 수립했다.

접속시설 부문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입지점의 교통 지정체해소를 위한 정왕IC개선(연결로 접속부확장 및 영업소 이전설치) 및 사업지 주변 인접 교차로(4개소)에 대한 입체화방안을 수립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이도역 환승시설 확충, 기존 간선버스노선 조정(2개 노선) 및 철도역과의 연계 순환버스노선(1개노선)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시흥군자지구 도시개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입주자들의 광역교통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 군자지구는 총사업비 1조9096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90만6190㎡에 총 1만1000여가구, 인구 3만1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이다.

사업시행자인 시흥시는 이곳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글로벌 교육·의료단지, 주거·상업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적 미래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은 시화국가산업단지 및 현재 개발 중인 시화MTV의 배후단지로써의 역할도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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