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토부, '습지주간' 행사 개최
환경부-국토부, '습지주간' 행사 개최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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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를 '습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체험·참여형 습지행사를 벌인다.

11일에는 전북 고창 운곡습지('11.3.14 습지보호지역 지정) 인근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습지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습지보전에 큰 공이 있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는데, 특히 우포늪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주영학(우포늪 주민, 63) 씨와 한국습지학회를 10년 동안 발전시켜온 김형수(인하대, 51) 교수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임효상(63세)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 회장(두웅습지 생태계 보호 및 생태해설 자원봉사 등),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 사무소(설악산 국립공원 내 산림·하천 습지 보호 등) 등이다.

또한, 람사르협약이 인정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지난 4월 등록된 운곡습지에 대한 '람사르습지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되며, 전북 지역 학생들의 습지인식 증진을 위한 습지골든벨, 한·중 습지정책 교류를 위한 심포지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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