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는 9일 팔당호의 수질오염 예방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기도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의원과 함께 팔당호 내 소내섬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를 '지천 정화의 날'로 지정해 시·군 및 환경NGO, 지역주민 등과 함께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직접 유입되는 15개 지천의 부유 쓰레기 수거와 오염원 실태 파악을 해 오던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예산 및 법안을 담당하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합동으로 팔당호 내에 위치한 소내섬에서 70여명이 정화활동을 실시해 쓰레기 약 2500kg을 수거했다.
본부는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원 수질개선에 노력할 것에 대한 도의회와의 공감대 형성 계기로 삼으며, 팔당상수원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본부는 정기 및 수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팔당호 유입지천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측정, 관리하고 행락철을 맞아 팔당호 내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도 적극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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