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계룡산 연결된다
대전둘레산길~계룡산 연결된다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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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물로 급부상중인 대전둘레산길이 국립공원 계룡산과도 이어진다.

대전시는 염홍철 시장과 목영규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장이 대전둘레산길 정비 및 계룡산 국립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민편의시설 조성과 역사·문화·자연자원 조사 등에 필요한 상호 노력과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시는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중 국립공원 구역인 9구간(삽재~도덕봉~금수봉~빈계산)은 그동안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돼 시민들의 산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출입통제 구역을 해제하고 안전 및 편익시설을설치해 오는 6월쯤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노약자, 어린이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문화 경관 및 생태계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019년까지 220억원 투입, 8개구간 53km에 이르는 계룡산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신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둘레산길과 계룡산 둘레길이 이어져 대전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둘레산길이 중부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등산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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