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지진대피·복구 현장훈련
청주시-청사 지진대피·복구 현장훈련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5.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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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기관단체 112여명 참여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4일 오후 2시 상당구청 광장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주관으로 지진재난 대피 및 복구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절차를 숙달해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 6곳 기관단체 112여명이 참여하고 훈련차량을 비롯한 11종 59점의 각종 장비가 동원된다.

또한, 실제 지진 발생 상황하에 중요문서 반출 및 대피,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에 대하여 시나리오에 의거 유형별로 주어진 임무를 실제 재난상황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상당구청 직원을 주축으로 자위소방반과 응급복구반 등 8개반을 편성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확립을 통한 공공시설의 구조와 특성을 미리 파악해 자위 소방, 복구능력 함양을 통한 초기 수습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 간의 장비 및 인력지원공조협력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상당구청 광장에서는 청주동부소방서 주관으로 화재, 교통사고, 응급구조 등 주요 재난현장의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또한 2161부대 1대대 주관으로 화생방 장비를 비롯한 각종 군용장비에 대한 전시 및 시연을 실시한다.

이날 곽임근 청주시 부시장은 강평을 통해 "재난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재역량을 강화해 66만 청주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빈틈없이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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