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동물사랑 실천을 통한 생명 존중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동물사랑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5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강원동물보호복지협회 주관으로 캠페인 및 각종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캠페인에서 강원도수의사회영동분회는 애견질병상담, 강릉시유기동물보호소는 개체인식 마이크로칩 시술을, 동물학대방지협회강릉지회는 동물학대 사진전시 및 동물복지를 각각 홍보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미용전문가의 미용강습, 경찰훈련견의 화려한 도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과 노약자, 불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기견 분양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월 평균 5건 이상 동물학대 신고 및 50두 이상의 버려진 반려동물이 발생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교육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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