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초 교통사고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
광명시는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주변의 학생 보행 안전을 위해 인근 교통신호체계와 교통안전망을 재진단하고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3일 광명시 충현초교에서 경찰서·교육청·LH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장과 함께 충현초 학부모자치회·비상대책추진위원회 학부모들과 만나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9일 소하동 주유소 부근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의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자치회 및 비대위 학부모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충현초교 앞 십자형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및 CCTV와 횡단보도 재정비,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고, 광명시는 이날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교 주변 환경을 위해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강화 설치하는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경찰서 및 교육청·LH 관계자 들과 협의해 안전한 교육도시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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