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열차 정차횟수 확대
KTX 광명역 열차 정차횟수 확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4.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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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5월 1일부터 KTX 광명역에 정차하는 열차횟수가 주간 784회로 종전보다 27회 확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전 757회보다 27회 늘어남으로써 광명역에 열차가 정차하는 횟수는 경부선 449회, 호남선 230회, 경전선 105회가 된다.

시는 이번 증편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KTX광명역을 이용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광명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시기와 맞춰 광명역 정차축소계획이 발표된 지난 해 10월부터 국토해양부에 광명역 정차횟수 확대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장관으로부터 경전선이 개통되면 광명역 정차횟수를 원상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실제 광명역 정차횟수는 작년 11월 1일부터 국토해양부의 정차축소계획에 의해 757회에서 692회로 대폭 축소됐다가 경전선 개통 시점을 기해 756회, 올 초에는 758회로 당초 정차횟수를 초과 회복했으며, 이번 5월 1일에 또다시 추가 확대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광명시 관계자는 "단순히 광명역 정차횟수 증가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60퍼센트 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광명역 정차비율이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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