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 수돗물이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성 물질이 불검출됐다.
함평군은 함평정수장의 원수인 지방상수도 대동댐과 정수에 대해 지난 5일 실시한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등 모든 방사성 물질이 불검출 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 3월15일과 4월1일 2회에 걸쳐 나산 정수장을 비롯한 관내 총 108개소의 간이상수도에 대한 우라늄 항목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환경부 먹는 물 감시 권장기준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방사성 물질 및 수질검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대비 분말 활성탄을 추가 확보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관리와 공급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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