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4.2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당구 지북동 10-1번지 일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상당구 지북동 통합정수장시설공사 현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연철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 갖는다.

이번 사업은 1200억을 들여 상당구 지북동 10-1번지 일원 21만4074㎡의 부지에 정수장 일일처리 용량 12만5000㎥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관리청사를 2014년 12월 준공해 2015년부터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정수장에는 친환경적인 산책로와 야외운동시설, 다목적 잔디구장 등 다양한 시설의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통합정수장이 완료되면 선진화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정수장을 갖게 됨으로써 상시 수질상태 감시와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류 발생에 따른 문제도 크게 해결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저렴한 원수를 이용한 극대화된 생산능력은 현재 개발 되고 있는 남부권역 동남택지개발지구, 방서지구와 북부권역 율량택지개발지구에 하루 5만톤의 풍부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08년 9월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 결정과 2010년3월까지 전문가의 기술검토를 거쳐 수처리시설 배치 등 현대화 시설 방안 및 설계를 완료해 2010년 9월 발주해 금년 1월에 시공사를 선정했다.

시 공무담당은 "통합정수장은 1939년과 1971년 건설해 운영중인 영운·지북정수장의 시설노후에 따른 생산능력 저하와 이원화 운영으로 인한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