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닛산 리프,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4.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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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동차는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하는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발표된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는 IIHS는 여기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갖춘 모델(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대한 평가를 올해부터 신설했다.

평가는 차량의 전방, 후방, 측면 및 전복 사고 시 위험 척도를 판단하는 루프 강도 테스트로 진행되며, 결과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의 4가지 등급으로 성적이 분류된다. 세계 최초 전기차, 리프(LEAF)는 전방, 후방, 측면의 모든 테스트와 루프 강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Good)을 획득해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전기차 최초로 본 어워드에 선정된 리프(LEAF)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 (Zero Emission)' 모델 개발을 향한 닛산의 친환경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최초 전기 자동차이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 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닛산의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 Bag System)과 어린이용 보호 좌석의 설치를 돕는 LATCH 시스템(Lower Anchors and Tethers for Children),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등을 탑재해 환경은 물론 탁월한 안전성까지 갖췄다.

닛산 북미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브라이언 캐롤린(Brian Carolin) 수석 부사장은 “닛산은 안전과 혁신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며, “이번 IIHS의 테스트를 통해 100% 전기차 리프(LEAF)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인정받게 됐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테스트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자동차 안전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표하는 것으로 본 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홈페이지(www.iih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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