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이온화식 수처리장치 설치확대
김천시 이온화식 수처리장치 설치확대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4.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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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상수도 배수관에 이온화식 수처리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이온화식 수처리장치는 상수도 배수관로 내에 발생되는 스케일의 생성방지는 물론 기 발생된 스케일도 분해와 관 내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관 부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5억여원을 투자해 노후관로가 많이 분포돼 있는 황금동 등 시가지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10개소에 이온식 수처리장치를 설치해 약 2500여 가구가 혜택을 보고 있다.

상하수도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온화식 수처리기 설치 후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로 내에 스케일 형성이 감소됐고, 생성됐던 스케일이 분해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노후관을 전면 개체해 수질을 확보하던 방식보다 80%이상의 예산절약은 물론 공사로 인한 주민생활불편과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

앞으로 예산이 허용될 경우 본 이온식 수처리장치를 확대 설치해 상수도 관로 내 수질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어서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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