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휴대폰 수거 자원화 캠페인 추진
강원도, 폐휴대폰 수거 자원화 캠페인 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4.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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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 수거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화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전액 도내 불우 어린이 돕기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수집된 폐휴대폰은 어린이재단강원지역본부에 후원하며,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폐자원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이달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4개월 동안 2회에 걸쳐(1차 4.1~5.30 / 2차 6.1~7.31) 강원도청을 비롯한 시군 및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며 수집용기도 2920개가 보급된다.

수집된 폐휴대폰은 도내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초록어린이재단 강원 지역 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가정에서는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은 가까운 시군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전달하거나, 학생을 통하여 초·중등학교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휴대폰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한편 유용한 금속을 자원화하며, 매각으로 얻어진 수입금은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를 돕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폐휴대폰 수거 기부문화 캠페인’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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