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강진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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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재활용 수거율 제고와 쓰레기 감량을 정착시키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해 재활용품 수집 실적에 따라 우수단체에 대해 시상하기로 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타 재활용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리수거가 저조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영농폐비닐, 농약유리 및 플라스틱 병, 농약봉지, 비료포대 7개 품목으로 총500톤 수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거 실적이 우수한 4개 단체에 대해서는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으로 나누어 6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거방법으로는 영농폐비닐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으로 단체에서 직접 입고하거나 군에 수거요청하면 되고 그 외 폐건전지, 폐형광등, 농약 빈 병 등은 직접 환경정화센터(430-3288)로 입고해야 한다.

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이 어려운 단독주택, 상가 등에서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분리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면 된다.

임병윤 환경팀장은 "자원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해당 재활용품을 수집한 단체에게 kg당 영농폐비닐 50원, 농약유리병150원, 농약 플라스틱 병 800원, 농약봉지 2760원 비료포대 300원으로 판매해 수거량에 따라 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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