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성산광고지기' 발대식
창원시 성산구 '성산광고지기' 발대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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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창원시 관내 밀집 상가지역인 상남동 일대의 고질적인 불법 유동성 광고물과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단속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산광고지기'를 활용하기로 했다.

성산구는 도심 밀집상가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전단지 살포행위, 벽보,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옥외광고물을 대대적으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관단체 회원으로 불법옥외광고물 명예지도원인 일명 '성산광고지기'를 임명해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성산광고지기'란(성산)구 불법옥외(광고)물(지)킴이를 줄인 뜻으로, 도심을 어지럽히는 주요 상업지역과 도로변의 불법옥외광고물의 효율적인 지도 단속을 위해 유관단체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거리조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만들었다.

성산구의 불법광고물 명예지도원 '성산광고지기'는 경상남도옥외광고물협회 창원시지부와 한국유흥음식중앙회경남지회 창원시지부 회원으로, 10명씩 추천을 받아 지도단속반 2개반으로 편성했다.

주요임무는 ▲불법옥외광고물 지도단속 캠페인 및 계몽활동 전개 ▲불법옥외광고물 단속활동 지원 ▲성매매 전단지 살포자 및 인쇄업자 정보 제공 등이다.

'성산광고지기'는 성산구는 물론 앞으로 창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와 질서계 등과도 간담회를 갖고 주중 단속활동을 펼치게 된다.

차상오 성산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성산광고지기' 활동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 돼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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