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말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서울시, 3월말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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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31일까지를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 서울시내 곳곳의 묵은 때와 먼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한다.

서울시는 총 3주간에 걸쳐 도로 시설물과 도로 부속물 세척, 내 건물·내 점포 앞 골목길 청소, 하천변, 공터 등의 취약지역까지 단계별로 빠짐없이 청소해 시민들이 서울시내 곳곳 어디에서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1주차(3.15~20)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주관으로 도로 및 도로 시설물(교량, 터널, 고가차도, 지하차도 등), 도로 부속물(중앙분리대, 육교, 보도휀스, 지하보도, 방음벽 등), 녹지시설, 자동차 전용도로 및 시설물, 교통안전시설물, 보도상시설물(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철 관련 시설물(캐노피, 환기구), 버스정류장 시설물, 공중전화, 배전반 등을 일제히 청소한다.

2주차(3.21~27)에는 이러한 주민 자율 청소 분위기 확산으로 내 건물·내 점포 앞과 골목길을 자치구와 주민센터, 건물·상가 입주자,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가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골목길을 깨끗이 청소한다.

마지막 3주차(3.28~31)에는 겨우내 하천변에 밀려든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공터·공사장 주변의 미관 저해 방치물도 정비함으로써 청결도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해 서울 전역의 주민자율청결봉사단, 시설물 관련기관, 시민, 공무원 등이 동시에,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대청소는 그동안 빗자루와 집게 등을 이용한 쓰레기 줍기 등의 청소는 물론이고, 시민과 공무원 등이 모여 시설물에 쌓인 묵은 때를 직접 세척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소에 참여해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솔선수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향후 도로청소에 도로분진 청소차를 병행 사용함으로써 분진흡입 제거로 대기질 개선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봄맞이 3월 주간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차·보도 물청소, 가로시설물, 공사장 주변 등 먼지발생지역에 대한 대대적 물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층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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