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 운동'교육
창원시,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 운동'교육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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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실질적 통합 원년인 2011년부터 '환경수도 창원 프로젝트'를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취지아래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 민·관합동 교육을 4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실시했다.

창원시와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민·관합동 교육은 앞으로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의 주체가 될 마을별 주민대표와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마을만들기 분과위원회 위원 그리고 행정지원 차원에서 읍·면·동 관계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박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 추진계획 및 마인드 교육'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창원시가 추진하는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은 자기 마을의 환경문제는 주민이 직접 해결하고 주변을 가꾸어 나가자는 것으로, 계획단계부터 실천까지 직접 주민이 추진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행정위주에서 벗어나 행정은 단지 예산지원, 인센티브 지급, 홍보 등 최소한의 행정지원만 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 단위로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독립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앞으로 이곳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계획수립 등 추진 주체로서 마을단위 환경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는 또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해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조례를 4월 중 제정하고, 시행 초기인 만큼 붐 조성을 위해 건설적 경쟁 유도를 위한 읍면동 단위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해 구청별로 각 1~3개(총 8~16개)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선정한 후, 사업예산을 추진위원회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연중 주기적으로 으뜸마을 만들기를 평가해 연말에는 시상·홍보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창원시는 앞으로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을 실질적 시민환경실천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다가오는 4월에는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계속적으로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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