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을 위해 총 사업비 3억5900만원을 투자해 시청사 옥상에 50kw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 청정태양도시(Solar & Clean City) 녹색청사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청사는 기존에 20kw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50kw를 설치함으로 연간 10억2200kwh의 전기를 생산해 22toe(Tonnage of Oil Equivalent: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1석유환산톤)의 에너지사용 절감과 45.4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청정태양도시(Solar & Clean City) 조성을 목표로 대체에너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연도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앙하수처리장 200kw, 마동정수장 및 용강정수장에 각각 100kw 등 9개소에 608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공공시설 에너지절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광양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 지원사업에 1억3500만원을 70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가정에 실질적인 전기요금이 절감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한정된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공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보급이 절실한 시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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