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규모아파트 지역과 평소 시내버스 이용불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11개 노선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아파트 지역에 대해 총 5개 노선을 증설했다. 동구 율하지구에는 북구3번 노선을, 달서구 월배지구에는 달서1번 노선을 연장해 이 지역에 노선을 추가하였으며, 동구 효목메트로시티에는 156번 노선을, 북구 매천지구에는 750번 노선을, 달서구 죽곡지구에는 성서3번 노선을 변경해 이 지역에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평소 시내버스 이용불편지역에는 총 6개 노선을 조정했다. 동구 덕곡동에는 101(-1)번 노선을 증회하고, 달성군 현풍면에는 600번 노선의 운행방식을 변경하여 교통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동구 입석동에는 동구1-1번 노선을, 북구 태전동에는 칠곡1(-1)번 노선을, 수성구 고모·가천동에는 849번 노선을, 달성군 가창면에는 가창2번 단산방면 노선을 변경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했다.
이번 노선조정이 그 간 시민들이 제기한 시내버스 불편 사항 민원에 비해 충분하지 않으나, 대구광역시 교통개선위원회 심의 자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고 인근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대한 시민들의 편에서 불편을 해소코자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불편 지역에 대해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선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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