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체납 징수에 팔 걷어붙이다
거제시 교통체납 징수에 팔 걷어붙이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2.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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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지난 21일 조직개편 시 교통행정과 내에 교통체납정리팀을 신설하고 6급 직원 4명을 배치했다.

시는 그동안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과태료의 상당한 금액이 체납돼 있고, 징수율 또한 20%를 밑돌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기존 교통행정과 인력으로는 인허가 및 지도단속 업무도 벅차 체납액 징수에 매진할 신규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교통체납정리팀을 신설하게 됐다.

팀은 이미 체납자료 인수절차에 들어갔으며, 자료 인수가 완료되는 대로 체납자별 재산압류 뿐 만 아니라 급여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재산 공매요청,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통관련 체납액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팀에서는 교통관련 체납액 뿐 만 아니라 체납지방세도 연계해 징수할 계획이어서, 앞으론 거제시에 교통관련 과태료 등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상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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