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사이래 최대 실적 올려
아시아나, 창사이래 최대 실적 올려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2.10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매출액 5조5000억원 목표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래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남겼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2010년 연간 매출액 5조726억원, 영업이익 6357억원, 당기순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액(5조72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5%인 1조1854억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57억원으로 모두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 및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했다.

또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여객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 동기보다 수송객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매출도 늘어났다.

화물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품목 및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증가로 항공화물 수송량이 증가, 이로 인한 수송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도 늘어났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예상 유가와 달러-원 환율을 각각 $84/BBL(WTI기준), 1100원/$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A321기종 2대(1월 도입 1대 포함) 및 A330기종 1대 등 총 3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