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共, 해외건설공사 보증인수 활동 본격화
建共, 해외건설공사 보증인수 활동 본격화
  • 이헌규
  • 승인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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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 인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건공은 이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외환은행과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 인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양측은 인수보증의 리스크를 조합과 외환은행이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조합은 현행 지급보증의 보증상품을 활용해 외환은행의 보증인수분을 재보증하는 형식으로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조합은 외환은행과 이번 MOU를 토대로 세부적인 업무방식 등을 확정해 내년 1월 말까지 본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이 공동으로 해외건설공사와 관련한 해외보증인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조합은 그동안 보증상품 중 "지급보증의 보증"을 통해 조합원이 해외건설공사와 관련,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지급보증한 보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재보증 형식으로 보증지원 해왔지만,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건공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그동안 국내 건설업계의 오랜 숙원가운데 하나인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건설공제조합의 영업범위를 해외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중 금융기관과 업무제휴를 확대해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 인수활동이 본격화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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