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건설협회 각 시·도회장,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대 박정환(건축학과 3)씨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장학금 수여자 중 탐라대 윤인준(건축디자인학과 3)씨는 최고령(44세)장학생으로서 현재 건설업체에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만학도로 알려졌다.
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우수 인재가 건설산업에 유입되도록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95명에게 9억2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권홍사 회장은 “앞으로 건설인재 육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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