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新 글로벌 브랜드 경영 선포
현대차, 新 글로벌 브랜드 경영 선포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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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발표하고, 신개념 3도어 유니크 카 ‘벨로스터(Veloster)’와 소형 CUV 콘셉트카 ‘커브(CURB, HC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전세계에 알리고, 新 브랜드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정의선 부회장은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이를 ‘가장 현대적인 ‘현대차’만의 프리미엄’이란 의미의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으로 명명했다. 

이어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는 고객들과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차의 브랜드 전략 방향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는 단지 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며, 우리 목표는 가장 많이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이자 고객들의 일생에 있어 신뢰받는 동반자”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대차는 ‘새로운 생각’을 보여주는 신개념 3도어 유니크(Unique) 카 ‘벨로스터(Veloster)’와 소형CUV 콘셉트카 ‘커브(CURB, HC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퓨전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벨로스터(Veloster)’는 엔트리카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퓨전 스타일의 신개념 모델로, 최근 새로운 수요층을 급부상하고 있는 ‘Y세대’를 위해 쿠페형의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특성에 해치백의 실용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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