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2011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개최
건설업계, ‘2011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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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 회장 권홍사)는 지난 7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부와 국회, 건설업계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건설인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업계가 앞장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사회적 화두인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전략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 재창조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더욱 단단히 다지자며 뜻을 모았다.

권홍사 회장은 “우리는 10여년전 IMF 구제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강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했으며 그 힘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역동성이었다”며 “이렇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힘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앞으로 10년, 우리 건설산업은 세계 초일류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올 해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 산업과 도시개발, 교통인프라, 그린에너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건설인 여러분도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전 세계를 무대로 힘차게 도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도 치사에서 해외건설 5대강국 도약을 위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녹색성장 선도, 건축·주택 등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 등을 강조한 뒤 “새해에도 국가 주요 정책사업들이 잘 마무리돼 더 큰 대한민국이 앞당겨지고 국운이 융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건설산업 또한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인 신년인사회는 새 해를 맞아 건설인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설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초에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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