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관산동 하수도정비
고양시 고양동·관산동 하수도정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1.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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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관산 하수관거 정비사업 공사 현장 사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파주시 및 양주시와 접하고 있는 시 외곽지역인 덕양구 고양동·관산동 일원에 총 405억원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일부 추진 중에 있으며, 잔여지역은 금년 중에 설계를 마무리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24일 밝혔다.

고양동·관산동 등 시 외곽지역 등은 2만2700여세대 5만81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내유동 일부지역과 고양동 푸른마을 등은 분류식 하수도로 정비해 벽제하수종말처리장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 외 지역은 합류식 하수도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정화조를 거쳐 공릉천, 벽제천 등으로 배출돼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여름철 해충 발생과 악취 등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고양시는 우선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총 112억원을 투입해 '고양·관산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2012년 준공을 목표로 분류식 하수도 설치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강추위 속에서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협소한 벽제천 암반을 굴착하는 등 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년에는 총 15억원을 투자해 내유동, 벽제동, 대자동 등 외곽지역의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정상 추진될 경우 총 50km의 오수관로가 각 마을 곳곳마다 설치돼 가정에서 발생하는 1일 1만1600톤의 하수를 벽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게 됨으로써 각 건물에 설치돼 있는 1900여개의 정화조는 자동 폐쇄되고 하천 수질과 해충 및 악취민원 해소 등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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