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서울역간 M버스 제2자유로 신설 운행
파주 교하∼서울역간 M버스 제2자유로 신설 운행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1.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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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에서 서울 도심의 출·퇴근 이용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제2자유로를 통해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돼 오는 29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신설된 광역급행버스 M7111번은 교하 다율리를 기점으로 교하신도시 지역 4개소 정류소(두레공원, 지산중학교, 한빛마을1단지, 한울마을3/5단지)에 정차한 후 제2자유로 거쳐 서울 광화문과 삼성프라자, 서울역에 정차하며,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M버스는 기·종점 5㎞ 이내에 각각 4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39인승 정원제로 만차 시 입석승객을 승차시키지 않고 운행되는 버스로 기존의 직행좌석보다도 정차 정류소 수가 적어서 평균 15분 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돼 빠르고, 안전하게 버스 이용이 가능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 정부에서도 대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교하신도시 지역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부족하고, 현재 운행되는 노선은 고양시 지역을 경유함에 따라 운행거리, 운행소요 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파주시민은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M버스는 일산신도시 지역을 거치지 않고 제2자유로를 통해 직접 운행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서울도심을 이동할 수 있어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파주시는 고양·서울시와 협의해 서울 합정역, 영등포의 2개 노선이 어렵게 신설돼 운송업체는 3월과 4월부터 운행개시를 목표로 차량구매 등 운행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도에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가 되지 않은 노선은 국토해양부에 조정 신청한 상태로,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파주에서 서울도심간 연결되는 편리한 노선을 확충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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