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능허대길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 능허대길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1.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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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송도유원지 정문 부근 능허대길에 야간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능허대길을 중심으로 올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되면, 기존 모습과 어우러져 도시 미관이 크게 향상돼, 아름답고 매력적인 거리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송도유원지 정문 인근 도로의 중앙 녹지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교통안내 표지판도 정비하는 등, 경관 개선사업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지 야간 경관 조성사업은 '도시 미관 향상'과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 확보'라는 양쪽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사업 완료 후에 이 지역이, 연수구의 새로운 명물 거리로 자리잡아, 음식 거리와 송도유원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연수동 함박마을 보도육교에,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 기능 위주의 기존 육교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롭게 도시미관 조형물로 변모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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