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선 지하철 사업, 내년 본격 착수
남양주시 별내선 지하철 사업, 내년 본격 착수
  • 김정현
  • 승인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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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27일 윤호중(열린우리당 경기 구리시) 의원에 따르면 새해 예산 심의·조정을 통해 사가정~암사 광역도로건설 예산 120억원 등 구리시와 관련된 정부예산 약 67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에 2007년도 정부 예산에 별내선(8호선 연장, 암사~구리~별내 신도시)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수립예산이 신규 반영돼 새해부터 본격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윤호중 의원은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난 11월에 기획예산처의 심사를 통과했다”며 “당초 200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사업비가 편성되지 못했으나 건설교통위원회와 기획예산처를 설득해 겨우 내년도 예산에 신규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내년에 시행될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1월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 별내 신도시를 연계하는 노선이다.전 구간이 지화화되며, 총 연장은 13.1km, 추정 사업비는 99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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