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공사 '수주戰', GS·SK건설 먼저 웃었다
턴키공사 '수주戰', GS·SK건설 먼저 웃었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1.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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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GS건설, 감천항 외곽시설 설치공사- SK건설

대형건설사들간 뜨거운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은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설계심의에서 GS건설과 SK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

31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턴키 설계심의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이 93.87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90.53점)을 눌렀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함에 따라 GS건설의 수주가 유력해 졌다.

이 프로젝트는 추정금액 2585억원 규모로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총 5개 공구 중 최대 규모이자 올해 공공공사 입찰시장에서도 큰 공사로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 28일 감천항 정온도 향상 외곽시설 설치공사 턴키심의에서도 SK건설 컨소시엄이 91.51점을 받아 경쟁사인 GS건설 컨소시엄(87.25점)을 앞서 수주가 유력해 졌다.

이 공사는 추정금액 1920억원 규모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및 서구 방파제 및 전면해상에 남방파제 350m, 도류제 240m, 동·서방파제 보강 1식, 기타 1식을 시공하는 것이다.

설계 대 가격비중이 5대 5인 가중치기준 방식을 적용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지난 28일 턴키 설계심의 결과, 추정금액 440억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 건립공사에서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93.92점을 받아 TEC건설 컨소시엄(83.92점)을 제치고 수주가 유력해 졌다.

이 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 71번지 일원 8만3928㎡에 연면적 2만5351㎡의 농산물유통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설계 대 가격비중은 55 대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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