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11억원 절감
여수시,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11억원 절감
  • 한선희
  • 승인 2010.12.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계약 심사제를 운영해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금년 한 해 동안 시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계약심사 T/F팀을 구성 재정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적정여부, 각종 공사의 공법 타당성 등을 사전에 정밀 분석하는 '계약심사제'를 도입했다. 계약심사제란 예산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에 대해 원가를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절감된 예산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부족재원 확보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의 재원으로 활용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더욱 절감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원가의 적정성 검토로 공사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