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가나 100억불 규모 초대형 주택사업 본계약 체결
STX, 가나 100억불 규모 초대형 주택사업 본계약 체결
  • 권일구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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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아프리카 가나에 주택 20만가구 및 국가 인프라 건설을 위한 100억불 규모의 초대형 건설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STX는 지난 14일(현지시각)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ICC(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국현 STX건설 사장 및 가나 정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나 주택 사업 착수를 위한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주택 20만가구 중 우선 3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총 15억불 규모로 2011년 초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2015년 1단계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나 정부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3만가구의 주택 중 2만가구는 경찰에, 1만가구는 군인에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7만가구는 가나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그 중 6만가구는 가나 연금공단(SSNIT, Social Security and National Insurance Trust) 및 지방정부 재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11만가구는 가나의 주택은행인 HFC Bank가 공무원 및 일반국민에게 모기지를 제공하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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