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쟁력,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입지 굳힐 것”
희림이 방글라데시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안 돼 두 번째 수주를 따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방글라데시 다카 남쪽지역에 들어서는 ‘WAHIDUZ ZAMAN LILY 센터’의 설계·PM·감리 용역을 약 56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WAHIDUZ ZAMAN LILY 센터’는 비즈니스와 상업 중심지인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Dhaka) 지역에 지어질 예정으로 향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희림은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3월 약 218억원 규모의 NBL타워 건설사업 총괄 사업관리 용역 수주와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희림 기획본부 이하영 이사는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수많은 실적으로 보여준 디자인 및 기술 경쟁력이 바탕이 됐고, 안정적인 방글라데시 현지 대기업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다”며 “현지 지역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데다 기존 프로젝트들의 수행 경과가 좋아 향후 지속적인 수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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