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질 평가 용어 바뀐다
환경부 수질 평가 용어 바뀐다
  • 김정현
  • 승인 200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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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하천의 수질을 평가하는 용어로 사용돼온 ‘1급수’ ‘2급수’라는 용어가 ‘(수질이) 매우 좋은 물’ ‘약간 좋은 물’ ‘보통인 물’ 등의 표현으로 바뀐다. 환경부는 1등급을 제외한 수질은 좋지 않은 수질이라 생각하는 오해를 해소하고 국민이 등급별 물환경 여건을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물의 상태를 체계화,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현재 2급수인 한강 중류의 수질은 ‘좋음’으로, 3등급인 낙동강 창원 유역의 수질은 ‘약간 좋음’으로 표현된다. 또 4급수 이상의 하천수만 사용 가능한 농업용수의 규정은 앞으로 ‘보통 수질 이상의 하천수만 사용가능하다’로 바뀌게 된다.하지만, 이 같은 표현은 수질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게 된다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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