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이용객 3개월 연속 10만명 돌파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3개월 연속 10만명 돌파
  • 이헌관
  • 승인 201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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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4월 11만7804명으로 1997년 개항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후 5 6월 줄곧 10만명을 돌파해 청주국제공항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국내선은 4개 항공사에서 1일 11회 635편을 운항해 9만5427명이 이용했다.국제선은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에서 오사카, 장사, 북경, 연길노선을 47편 운항하여 6338명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출국 해, 작년 6월 국제선 전면운휴로 실추됐던 국제공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충북도와 항공사 손실보전금 재정지원 협약서를 맺은 바 있는 남방항공의 연길노선(주 2회, 화·토)은 5월 운항 초기 30%대에 머물렀던 탑승률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90%를 넘는 탑승률로 인기 노선으로 정착되고 있다. 충북도는 정기노선 뿐만 아니라 비정기노선에 대해서도 꾸준한 대내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여행사의 전세기 유치시 여행상품 포스터와 전단지 제작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 7월에는 본격적 성수기인 하계 휴가철에 맞춰 국내선이 제주도를 매일 11회 운항한다.국제선은 정기노선인 북경과 비정기 노선인 전세기로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 중국 홍콩을, 아시아나 항공이 중국 서안과 장춘을, 남방항공이 중국 연길을, 이스타항공이 중국연길과 태국 푸켓을 각각 운항하게 돼 모두 8개 노선으로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후 8월에도 비슷한 수준이 운항될 것이며, 9월에는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와 중국 홍콩, 태국 방콕을 정기 노선화해 4개 노선이 정기화 되고 전세기도 다양화 돼 청주국제공항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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