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까지 교량 보수공사 시행
광주시 북구 운암동 광암고가교가 보수공사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광암고가교는 광주선 철도와 하남로를 횡단하는 교량으로, 지난 1998년 건설된 후 12년이 경과된 총연장 395m의 강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포장콘크리트 열화와 방호벽 균열 등 결함이 발생해 시설물과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도로 22곳에 공사안내 현수막을 내걸며, 4곳에 공사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방송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라는 점을 감안,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행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서행 또는 우회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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