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칡 등 덩굴류 제거 앞장
해남군, 칡 등 덩굴류 제거 앞장
  • 한선희
  • 승인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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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주요 도로변, 조림지 등 500여ha
해남군이 도로변 및 산림내 덩굴류 제거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월까지를 '덩굴류 집중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500여ha에 대해 칡 등 덩굴류를 집중 제거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덩굴류는 생장이 왕성하고 번식력이 강해 햇볕이 잘 드는 장소는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조림지, 농경지, 도로변 등 장소와 관계없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수목을 고사시키고 산림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6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에 나서는 한편 공공숲가가꾸기 인원을 투입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제초제 등 화학약품 사용을 지양하고 최근 개발된 썩는 비닐랩 밀봉처리, 칡뿌리 절단기계 등 친환경 제거방법을 활용해 토양과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칡과 같은 덩굴류가 번식력이 강해 완전 제거가 어려운 만큼 반복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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