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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주성동 일대의 수름재 카풀환승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38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잔디블록 주차장 111면(7889㎡)과 화장실, 조경시설, 휴게시설이 설치된 친환경적인 녹색생태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청주에서 충주, 증평, 음성, 괴산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카풀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청주시 외곽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권역별로 예식장 등 대규모 주차장을 보유한 시설 5곳을 임시 카풀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는 카풀주차장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개인 교통비(유류비) 감소와 승용차 통행 감소로 도로교통 체증 및 배출가스 저감 등을 통해 민선5기 출범 슬로건인 ‘녹색수도 청주’의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시외·고속터미널 환승주차장 증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풀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질서 유지와 시설물을 깨끗이 이용해줄 것”과 “특히 주차장에 설치된 화장실이 친화경적인 자연발효식 화장실로 수돗물 사용을 할 수 없는 시설인 만큼 시설 시민들의 각별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