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군민에 개방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군민에 개방
  • 한선희
  • 승인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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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방학기간 제외 연말까지 환경교육
지난 3월 26일 준공된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이 환경교육장으로 개방돼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대단위 사업비를 들인 폐기물종합처리장이 고장 없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쓰레기 감량과 폐자원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지도,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오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작된 환경교육에는 246개 마을의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장,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유치원아, 초·중·고 학생, 아파트 부녀회와 공무원, 기타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1회 참여인원은 40명 정도, 견학을 희망하는 군민이나 단체가 사전 연락하면 군청 버스로 현장까지 안내해 준다. 교육은 분리배출과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재활용쓰레기 선별 처리과정, 중앙제어실 모니터를 통해 보는 소각지설 쓰레기 파쇄.투입.소각 과정, 안타는 쓰레기 매립 현황 등 폐기물 처리의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군 관계자는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지름길이고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폐기물종합처리장이 고장 없이 가동되려면 군민들의 쓰레기 처리에 관한 바른 의식과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많은 군민이 환경교육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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