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계열 보르쥬사와 '보르쥬 3차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 확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공사는 UAE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총 26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폴리머(Polymers) 플랜트 공사 '보르쥬 3차 확장 프로젝트' 중 일부 공사다. 현대건설은 총 3개의 패키지 가운데 9억3550만 달러(1조1741억원) 규모의 부대시설 공사를 단독 시공하게 된다.플랜트 시설 운영에 필요한 파이프 설치를 포함해 부두 및 매립 공사, 수처리 공사, 저장시설 공사 등을 담당하며 공사기간은 약 44개월이다.이날 계약식에는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애드녹의 라쉬드 석유화학본부장, 보르쥬사의 압둘라 아지즈(Abdulaziz Abdulla Alhajri) 사장, 권태균 주UAE 대사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