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어면 중앙경로당 신축 준공
보성군, 율어면 중앙경로당 신축 준공
  • 한선희
  • 승인 201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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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30일 율어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율어면중앙경로당을 신축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율어면 문양리 527-6번지 경로당 광장에서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행사를 가졌다. 구 경로당은 1975년 준공돼 난방 및 화장실 불편 등 시설이 낙후되고 비좁아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1월 착공, 1억 4000여만 원이 투자됐으며, 건물 면적 85㎡, 목조 한옥 구조로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사랑방 등을 갖췄다. 또한, 경로당 주변에는 송덕비와 헌성비, 경로당 표지석 등을 건립해 의미를 더하고, 소나무와 잔디 등 조경 사업을 실시해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했다. 운영은 율어면 중앙경로당에서 직접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교양·오락 등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마을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개보수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붕 방수, 기둥교체, 보일러교체, 창문교체, 도배·장판교체, 화장실 수리 등 개·보수 사업을 상반기에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마을 경로당을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종해 군수는 ''민선5기에도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의료혜택과 복지시설을 늘려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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