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감시시스템 운영자 간담회
인천 서구, 환경감시시스템 운영자 간담회
  • 김소영
  • 승인 201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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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지난 28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과학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운영중인 환경종합상황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64개 대상 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자동측정시스템'과 '먼지 발생사업장 및 공사장의 환경감시 CC-TV', '악취취약지역의 악취자동측정망'과 '대기오염 및 하천의 수질 TMS' 등 환경감시시스템인 환경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구는 2주간에 걸쳐 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인 사업장에 대해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구청과 설치업체, 유지관리업체가 상호 협의해 시스템 보완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자동측정시스템을 설치한 공사장과는 고농도 먼지발생 지점 및 방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풍향·풍속계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또한 환경감시 CC-TV 설치 업체와는 전용 통신망 구축 및 장비보완과 유지관리를,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장 대해는 디지털 상시 소음측정기를 방음벽 외부에 설치해 소음도를 주민들에게 상시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 했다. 서구 환경보전과장은 ''서구지역은 환경 취약업종이 밀집돼 있고인천시 대형공사의 약70%를 시행하고 있어 서구 지역의 대기 및 생활환경 여건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환경감시시스템을 보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사업장 스스로 공정 및 시설개선 통해 서구지역의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성공적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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