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수질 양호''
청주 무심천 ''수질 양호''
  • 이헌관
  • 승인 201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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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남상우 시장)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9개 하천의 19개 지점에 대해 2/4분기 하천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천오염도 검사 결과 무심천의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상 I등급의 b급수로서 BOD가 평균 1.4㎎/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천, 월운천, 율량천, 발산천은 Ib급수로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 하천수로 판정되어 여과, 침전, 살균등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가능한 하천수에 해당된다. 명암천, 미평천은 Ⅱ급수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고, 공단인근에 위치한 가경천, 석남천은 Ⅲ급수로 정수처리 후 공업용수로 사용가능한 수질상태이다. 무심천은 도심내에 위치한 하천으로 소하천(7개소)이 모여진 것이며 Ib급수로서 간단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수질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청주시의 지속적인 무심천 수질개선과 대청댐 물의 유지용수를 유입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무심천의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우수토실 관리 및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등 하천의 자정능력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9개하천 19개소의 수질측정망을 선정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기별로 6개 항목의 수질을 측정할 것''이라며, ''소 하천수질을 관리해 나감으로써 청주시민의 생활환경 및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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