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부유쓰레기 수거차단막 설치
장성군, 황룡강 부유쓰레기 수거차단막 설치
  • 한선희
  • 승인 201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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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보전 및 경관보호 기대
장성군은 황룡강의 수질유지와 영산강 하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황룡강 하류에 150m 길이의 부유쓰레기 수거 차단막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차단막 설치를 위한 자료조사를 실시하고, 영암과 무안 등 차단막이 설치된 군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는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수심, 유속, 지반, 생태계 변화 등 차단막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현황조사를 끝마치고, 오는 6월중 계약을 거쳐 차단막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차단막 설치가 평소 큰 부피의 쓰레기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다량 발생하는 부유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해 황룡강 및 영산강의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부유쓰레기 수거 처리 시 필요한 수거 인력과 수거장비 임차 등에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는 황룡강 수질과 경관보호는 물론 궁극적으로 영산강의 수질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세번째 수요일을 국토대청결운동의 날로 정하고 공직자, 유관기관·사회단체, 군민이 참여해 황룡강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황룡강의 수질보전과 경관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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