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을 위해 관내 뒷골목 환경정비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이에 참여할 '명품인천 환경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말(토, 일요일)동안 하루 4시간씩 뒷골목, 주요도로변 등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적발과 계도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연수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7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사람은 14일부터 18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1일 임금은 2만2500원으로 실비 보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휴일에 부족한 청소 인력을 보충해 주말동안의 청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