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엽연초 생산공장부지 공동주택 건설
음성군 엽연초 생산공장부지 공동주택 건설
  • 이헌관
  • 승인 2010.06.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36-1번지에 지난 30여 년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대경상사 창고부지가 공동주택 건설부지로 탈바꿈한다. 음성읍 시내 한복판에서 엽연초 생산공장을 운영하던 대경상사의 낡은 목조창고는 30년 전부터 무단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음성지역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주어 왔다. 이곳에 기존 낡은 창고를 모두 허물고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주거전용면적 61㎡ 56가구, 76㎡ 56가구, 77㎡ 43가구 84㎡ 86가구 123㎡ 28가구의 아파트 5동 269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관련법 검토 및 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며, 용산산업단지, 원남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임직원 등 인구유입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공동주택이 건설·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읍 중심부인 이 부지에 공동주택이 건설되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중형 공동주택 공급으로 그간 원활하지 못했던 음성읍 지역의 주택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인근 설성공원 및 버스터미널 등과 연계한 인근 상권의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