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사인 KS종합건설이 중국에서 42·45층짜리 고층빌딩 건설사업을 수주했다.월드센터로 이름 붙은 이 건물은 공사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며, 다롄의 랜드마크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S종합건설은 최근 중국 다롄시 중심상업지역인 요우하우광장 부근 땅 4000여평에 연건평 6만평 규모의 42·45층짜리 쌍둥이빌딩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옌벤 룽샨 부동산개발공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 건물을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 지하층에는 주차장, 스포츠시설, 월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점을 입점시키고 지상 7층까지는 상가와 사무실, 8~15층은 호텔식 장기임대주택, 16층 이상은 일반 아파트를 넣을 계획이다. 또 중국에선 처음으로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